KT가 최근 초고속 인터넷 '속도 저하'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자 정부는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과학 기술부와 방송 통신위원회는 최근 KT 10 기가 인터넷 품질이 악화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실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1 일 밝혔습니다. KCC는 고의로 인터넷 속도를 줄인 통신사, 이용 약관에 따른 보상, 인터넷 설치 절차 등 전기 통신 사업법의 금지 행위를 위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과학 정보 통신부는 국내 및 해외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동시에 이용 약관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최근 10Gb 인터넷 속도 감소로 인한 논란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유튜버 '잇썹'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사용하는 KT의 10Gb 인터넷 서비스 속도가 초당 100Mbps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KT는 "10GB 인터넷 품질 저하로 불편과 우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설정이 잘못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T는 "그 이후로 10GB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설문 조사를 실시해 총 24 명의 고객 정보 오류를 확인하고 즉시 수정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KT는“속도 정보가 잘못되었음을 확인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해 드리며, 정해진 기준에 따라 사과하고 비용을 절감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정말 실망입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10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이런 식으로 통수를 치네요. 저도 잇썹 영상을 봤는데 고객센터 응대가 더 화가 났습니다. 사용자가 수시로 속도 체크 후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라니 정말 황당하네요. 거기다 환불도 안 해준다고 하네요. 이제까지 10기가 인터넷을 제대로 된 속도가 안 나오는지도 모르고 사용한 사용자들은 정말 화가 날 듯합니다. 10기가 인터넷 사용하려고 하셨던 분들은 조금 더 기다린 후에 고의인지 아닌지 모를 이 속도 저하 문제가 해결되면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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