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Palantir)에 대해서 공부해보았습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2020년 8월 25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를 통해서 직상장을 신청했으며 2020년 9월 23일 상장이 확정되었습니다. 티커는 PLTR입니다.
Ipo 상장은 주식공모를 수단으로 추가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과 상장심사가 엄격하기 때문에 스펙을 통한 상장이나 직상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한 시간과 비용, 노력이 더욱 들어간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 와달리 직상장의 경우 기업공개 및 상장 예비심사 과정을 생략하고 주식이 상장됩니다. Ipo 상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장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노력이 덜 들어가겠죠. 직상장은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과정이 생략되며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 만으로 증권거래소를 통해 판매하는 상장절차만 거치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자금을 확보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발행되었던 주식을 주식시장에서 공개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팔란티어의 창업자는 피터틸 입니다. 그는 핀테크의 시조 격인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페이팔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공동 창업했으며 페이스북 이사로도 활동했고 퇴사 후 팔란티어 회장, 클래리엄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회장, 트럼프 대통령의 기술고문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피터틸은 페이팔에서의 경험을 살려 신용카드 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고안하면서 시작했던 것이 팔란티어라고 합니다.
팔란티어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데이터 분석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팔란티어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데이터 분석 및 구축(analytics platform) 데이터 시각화(interactive data visualization)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미래를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팔란티어는 CIA, NSA, FBI 등 다양한 정부기관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국 정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팔란티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팔란티어 고담(palantir gotham)
팔란티어 고담은 범죄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으로 개발됐으며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을 발견한 소프트웨어입니다. 팔란티어 고담은 네트워크 상에서 일어나는 부정행위를 탐지하고 적발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사이버테러, 스파이 활동을 탐지하는데도 사용되며 그 밖의 사이버 정보전이나 폭발물 위치추적, 자금세탁, 밀수, 질병 추적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팔란티어 파운드리(palantir foundry)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상업 섹터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됐으며 매일 새롭게 생성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서 실무에 필요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광고회사의 타겟결정, 카드회사의 결제 데이터 분석,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제약회사의 임상실험 계획서 등 활용분야가 매우 넓다고 합니다.
팔란티어 메트로폴리스(palantir metropolis)
팔란티어 메트로폴리스는 금융 부분을 타겟으로 개발되었으며 오바마 대통령 시절 국가회복관리 기금의 관리부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를 감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JP 모건이 사용하면서 내부거래나 부정행위, 정보유출 등을 감시하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팔란티어의 매출액(revenue)
2019년 상반기의 매출액은 322 밀리언 달러로 2020년 상반기의 매출액 481 밀리언 달러 대비 약 49%의 매출액 상승률을 보입니다.
팔란티어의 매출총이익(gross profit)
2019년 상반기에는 221 밀리언 달러 2020년 상반기에는 348 밀리언 달러로 약 57%의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매출액의 상승은 크지만 팔란티어는 아직은 적자기업입니다. 2019년 약 280 밀리언 달러의 적자를 봤으며 2020년 약 164 밀리언 달러의 적자를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팔란티어와 같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회사는 벌어들인 비용의 대부분을 기업을 위한 재투자에 사용하는데 적자의 폭이 줄어든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란티어는 약 1.53 빌리언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에 부채는 약 297 밀리언 달러로 가지고 있는 부채를 다 갚아도 현금이 많이 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가 흑자로 전환되기까지 충분히 버틸 자금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며 빅데이터 시장이 더욱 커짐에 따라 팔란티어의 투자가는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식(sto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핀테크 주식 sofi 전망, 투자가치, 공부 티커 ipoe (0) | 2021.04.01 |
---|---|
evbox(티커: tpgy, evb) 주가, 전망, 투자가치 공부 (0) | 2021.03.30 |
프로테라(proterea) 티커: ACTC, PTRA 주식공부 (0) | 2021.03.25 |
카누(Canoo) 티커: GOEV 에 대하여 (0) | 2021.03.24 |
마이크로베스트(microvast)의 가치 (0) | 2021.03.22 |
댓글